[철산동_맛집] 화산 마라전골 맛집 "용용선생" 방문기
안녕하세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이네요. 어젯밤에 퇴근하고 운동하려고 마음먹었던 나, 하지만 화제의 화산 마라전골 맛집 "용용 선생" 요리주점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는 소식에 급하게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매콤하고 알싸하고 중독성이 강한 마라탕 몇년 째 인기잖아요. 특히 화산 마라전골 이전부터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광명시 철산에 위치한 용용선생 철산점입니다.
1. 주소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854번 길 8
2. 영업시간
주중 : 오후5시부터 새벽 2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
라스트오더는 새벽 1시 (일요일은 12시)이니 참고하세요!
3.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4. 메뉴 - 주문한 메뉴 - 화산 마라전골, 우육면, 마라마요멘보샤
처음에 우육면과 마라마요 멘보샤를 시켰고, 이후에 인원이 추가되어 화산 마라전골까지 먹었다는.. 먹보의 블로그
내부 인테리어가 마치 홍콩의 뒷골목에 위치한 로컬들만 가는 깔끔한 맛집 같은 분위기랄까.
어두운 내부 실내인테리어에 빨간 조명들이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0. 메뉴판 - 용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메뉴보기 전 볼 맛이 나는 메뉴판
1. 우육면 - 14,900원
알싸한 국물과 소고기와 숙주 그리고 짬뽕면(?)이 들어있는 마라 짬뽕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쌀쌀하고 추운 날씨에 먹으면 아주 딱입니다.
술과 곁들이니 금상첨화였달까요. 화산마라전골의 양이 부담이시면 이 메뉴 저는 추천이요!
2명이서 먹기에는 우육면 하나, 추가 메뉴가 좋았어요. 인원이 3명 이상이면 화산마라전골이 좋을 것 같네요!
2. 마라마요멘보샤 - 13,900원
메뉴판으로 봤을 때는 양이 상당할 줄 알았는데, 마라맛이 세지도 않고 마라와 마요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서 멘보샤 소스로 탁월했어요.
다만 가격 대비 양은 아쉽네요. 여러 명이서 여러 메뉴 시켜서 한입씩 먹기에는 좋은 정도입니다. 맛은 맛있었어요.
맥주와 먹기에 무난하고 맛있는 요리들이었고 맛은 보장이 된 것 같아요. 가격대는 제 기준에서는 좀 비싼 편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나중에 일행이 더 와서 추가로 시켰던 시그니쳐 화산마라전골은 아래에 있습니다.
3. 화산마라전골 - 22,900원
화산 마라전골은 화산처럼 고기를 옆에 둘러서 쌓아주고 안에 숙주, 야채, 넓적 당면 등이 들어있었고 15분 정도 끓어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화산마라전골을 드시고 싶다면 천천히 시간의 여유를 갖고 드시는 게 좋아요!
이야기를 하다 보니 보글보글 끓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양도 맛도 좋아요!
요리주점이다 보니 안주의 느낌이 강한 음식들이고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요리주점 용용 선생 철산점 방문 기록이었습니다.
음식들은 맛이 좋아서 재방문할 생각이 있고, 여러 일행들과 여러 안주를 시켜 먹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인원이 적다 보니 시킬 수 있는 메뉴가 한계가 있어서..
화산마라전골은 양이 꽤 있어서, 2인보다는 3인이 좋을 것 같고 전골이 부담스러우면 우육면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엄청 센 마라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곳의 미라들은 딱 먹기 좋은 알싸한 맛이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그럼 오늘 같이 비가 오고 서늘한 날, 마라전골 또는 우육면과 술 한잔 하시면 꿀꿀했던 기분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이상 용용 선생 철산점의 기록이었습니다.